가리왕산자연휴양림 입구에서
2012. 7. 27. 21:07ㆍ산(강원)이야기
- 2012년 07월 어느 날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자연휴양림 입구에서 -
잘 걷는 분들만 A조(가리왕산 정상)로 갔기에 주어진 시간보다
한참이나 일찍 하산하려니 했는데 날이 더워서 그런지 제 시간을 다 채우는 것 같았습니다.
해서 더 오랜 시간을 더 오래 기다려야 했기에 햇살인 주변을 돌아다니며
아름다운 꽃들과 눈맞춤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참 후 선두가 도착하는가 싶더니만 이어서 두번째, 세번째 팀들이 도착을 하고
그리고 또 다시 한참 후 드디어 저 멀리 마지막 후미들이...
햇살이가 A조(가리왕산 정상)를 갔더라면 분명 저기(아래사진) 저 자리(후미)에 있었을텐데...
그리고 또 햇살이가 A조를 갔더라면 선두들이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왔을텐데...
왜냐함 주어진 하산 시간을 거의다 채우고야 하산했을테니까...
그치만 햇살이가 A조 아닌 B조를 간 탓으로 선두들이 알탕도 못하고 하산했다는 후문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