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자작나무숲(2)

- 2023년 07월 08일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

 

이 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버스 기사님께서 찰밥에 김 하나씩을 나눠 주셨는데 

햇살인 김 반찬을 안좋아해서 

아니 김 하나로는 밥 반찬이 안 될거 같아서

집에서 고추랑 느타리버섯 반찬을 준비, 가져 가서 먹었습니다. 

참고로 자작나무숲에선 

아무곳에서나 밥을 먹을수가 없고 이 곳에서만

밥을 먹을수가 있다고 하네요.

 

점심을 먹고는 달맞이봉을 갈까? 했는데 다들 안간다고해서 

곧장 별바라기숲을 향해 갔습니다.

 

이 곳에서 숲해설가에게 

왜? 별바라기숲인지 왜? 달맞이봉인지 설명을 잠시 듣고...

 

그리곤 주차장을 향해 갔습니다.

 

생태연못이라고...

 

이 곳에서 잠시 쉬어갔는데

울산악회 회원 한분이 막걸리를 사서 한잔씩 돌렸는데 

햇살인 구경만 했습니다.

 

막걸리를 한잔씩 하고는 또다시 주차장을 향해 갔습니다.

 

주차장 도착,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어느 휴게소에서 버스기사님께서 준비하신

닭발과 돼지껍데기 볶음에 막걸리를 한잔씩 했습니다.

 

곰배령을 못갔으니 곰배령 막걸리라도 한잔 해야겠죠? 

곰취막걸리랑 곰배령막걸리, 

햇살인 술을 별로 안 좋아해서 쬐끔씩 맛만 봤는데

술맛을 몰라서 그런지 햇살이 입에는 그 맛이 그 맛이더라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