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민주지산(2)

2023. 2. 5. 21:24산(충북)이야기

- 2023년 01월 29일 충북 영동 민주지산에서 -

 

쪽새골삼거리 도착,

서둘러 민주지산 정상을 향해 가야겠지만 

눈꽃이 너무 고와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구요.

 

민주지산 정상에 도착을 하니 

마침 친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해서 급 "스톱~~ 우리도 끼워줘~~" 했더니 

친구들이 빨리 오라고... 

그렇게 해서 네명이 다같이 기념사진을 찍고... 

주변을 잠시 돌아 봤습니다.

 

사람 없는 정상석을 담아보려고 노력 했지만 

양쪽에서 사진을 찍는 바람에 

사람 없는 정상석은 도저히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사진은?? 

친구가 사람을 다 지워서 보내 주더라구요. 

사실 핸폰은 친구보다 햇살이 것이 더 좋은데 실력은 친구만 못하답니다.

 

정상석 바로 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먼저 출발한 두 친구는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 갔지만

뒤늦게 출발한 햇살이 일행은 점심 도시락 준비를 못 했기에 

가져간 떡이랑 과자랑 과일로 대신할까 했는데 

한친구가 밥과 국을 종이컵에 담아 나눠 주더라구요.

 

그렇게 점심을 먹고는

개인 기념 사진을 한번 찍어볼까? 했는데 

점심을 먹기전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길게 줄을 서 있어서 

기념사진은 포기를 했습니다.

 

하산 길에 쪽새골 삼거리에 도착, 눈꽃 사진을 몇 장 더 찍었습니다.

 

그리곤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민주지산 정상을 향해 갈 때도 하산 길에도

어찌나 빨리 걸었던지 9.2km를 점심시간 포함 4시간이 걸렸더라구요. 

평소 같음?? 아마도 6시간은 걸렸을걸요? ㅎ

 

동네 도착, 친구를 내려주고 

그리곤 집착, 씻고 잠시 쉬었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가는데 

정말이지 너무 힘들어서 나가기가 싫더라구요. 

토.일 연속산행에 사진도 별로 안 찍고 열심히 걸었더니 다리가 어찌나 아픈지... 

그 휴유증은

그 다음주(01월 30일~02월 02일) 내내 있다가 금욜날(3일) 일찍(오전11시40분) 퇴근해서 

오후내 잤더니 그제서야 풀리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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