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월류봉

- 2022년 12월 18일 충북 영동 월류봉에서 -

 

서산 가야산 정기산행이 있는 날, 

눈도 많이 오고 게다가 넘 추워서 산행을 포기하고... 

산행에 불참한 친구들과(모두 네명) 점심이나 같이 먹을까? 싶어 전화를 했더니 

한친구가 자기네 집으로 오라고, 떡국을 끊여 주겠노라고... 

부담주기 싫어서 식당으로 나오라고, 나오라고 했건만 집으로 오라고, 오라고 하는... 

해서 귤 한상자를 사 들고 친구네 집으로 갔습니다. 

친구가 끊여주는 떡국으로 점심을 먹고는 드라이브나 잠시 다녀오자고 했더니 월류봉을 가자고... 

추워서 정기산행도 포기 했는데 웬 월류봉 산행이냐며 싫다고 했건만 

결국엔 다같이 월류봉을 가게 된...

 

겨우 1봉을 올랐는데 춥다고, 그만 가자고 하는... 

뭐야? 이왕 왔으면 5봉까지 갔다가 와야지!! 했건만 결국엔 또 하산을 한... ㅋ 

2대 1로(한 친구는 기권) 햇살이가 졌거던요.

저녁엔 산악회 총회가 있었는데 

세명의 친구는 산행에 불참을 했건만 총회는 참석을 했는데 

햇살인?? 총회도 불참을 했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