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창포원(1)
2022. 6. 20. 22:08ㆍ길위에서(경상편)
- 2022년 06월 18일 경남 거창 창포원에서 -
새벽 일찍 일어나 청소에 빨래를 하고...
11시쯤 합천에 일이 있어 가는 친구를 따라 합천을 갔습니다.
햇살이가 간식을 넉넉하게 준비를 했기에
합천에서 일을 보고 점심을 먹자고 했건만 그렇게 되면 점심이 너무 늦을거 같다며 점심부터 먹자고해서
그럼 간단하게 짬뽕이나 짜장면을 먹자고 했더니 그럼 간단하게 짬뽕을 먹고 저녁은 푸짐하게 사주겠노라고...
해서 가는 길에 짬뽕을 먹었는데 울동네보다 헐 맛없더라구요. ㅎ
합천에서 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친구가
어디 들릴만한 곳 없냐고해서
거창에 있는 '창포원' 가봤냐고 물었더니 안가봤다고해서 창포원을 가보기로 했습니다만
창포원엔 벌써 창포는 다 지고없고 씨방만 가득 하더라구요.
그래도 수국도 보고, 연꽃도 보고, 친구 일도 도와주고, 점심.저녁도 푸짐하게 얻어 먹고,
합천 오가는 길, 친구 심심하지않게 말동무도 되어주고 했으니
충분히 알찬 하루 보낸거 맞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