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7. 18:34ㆍ길위에서(충청편)
- 2021년 11월 13일 충남 논산 법계사에서 -
관촉사를 잠시 돌아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운전을 맡은 친구가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해서 논산 양촌농협하나로마트엘 잠시 들렀습니다.
친구가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동안 햇살인 멸치와 치즈를 구입했습니다.
멸치는 마침 떨어졌기에 구입을 했고 치즈는 이번 주말에 손주들이 김장을 하러 온다고해서 구입을 했는데
햇살이 것만 구입하기엔 좀 거시기해서 친구들도 하나씩 사주었습니다.
그렇게 시장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남아 대둔산 자락에 있는 법계사를 잠시 들리기로 했습니다.
도립공원 대둔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법계사는 전국 유일의 비구니 노후복지시설로
요사채가 3~4층의 아파트형 건물 6채에 별실 108개(432명 수용가능), 대웅전, 산식각, 식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건물을 완공하기 까지는 23년이나 걸렸다고 하네요.
법계사를 잠시 돌아보고...
동네 도착,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쌀을 구입하러 가면서 단톡방에 쌀 주문 받는다고 했더니
한친구가 30kg를 주문하면서 운전을 맡은 친구에게 쌀을 사다주면 대신 짬뽕을 사겠노라고 했는데
운전기사만 사주지말고 우리(햇살이 포함 두명)도 사달라고... ㅎ
점심에 짬뽕을 먹었기에 탕수육, 잡탕밥, 잡채밥을 주문, 먹었는데 덕분에 그 친구는
우리보다 헐 비싼 쌀을 구입한 셈입니다.
승용차에 쌀 95kg에, 술 30kg에, 포도 20~30kg에, 사람을 셋(약 160kg)이나 태웠건만
타이어가 빵구 안나고 무사히 돌아 왔으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