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앞섬

- 2020년 07월 26일 전북 무주 앞섬마을(내도리)에서 -

 

점심을 먹고는 앞섬을 갔습니다.

앞섬은 향로산 정상(향로봉)에서 바라다 보이는 마을(아래 사진 참조)입니다.

북고사에서 왼쪽 다리(앞섬다리교)로 들어와 아래쪽 둥근 도로를 달려 오른쪽 다리(후도교)를 건너

금강변에 차를 주차하고 그리곤 금강변 뚝방길에서

손주들과 킥보드를 타고 놀았습니다.

 

윗 사진은 참고용으로 앞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후도교입니다.

 

 

사진을 몇 장 찍고는

손자 킥보드(원래는 아들 킥보드였는데 손자에게 물려주었다는...)를 빌려

손녀와 시합을 했는데

에효!! 여섯살짜리 손녀를 이겨 보겠다고 기를 쓰고 달렸더니 산행하는 거 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제가 잘 하는 사진찍기 놀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울손자, 제가 못따라가고 자꾸만 뒤로 처지니 걱정이 되는지 자꾸만 왔다갔다를 거듭합니다.

 

그러기나 말기나 햇살인 사진찍기에 열심입니다.

 

저는 힘들어 죽겠는데 녀석들은 힘이 넘치는 듯 했습니다.

그만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화장실이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점심 먹을 곳을 찾아 다니다 보니 무주 군청 앞에 공중화장실이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 곳을 갔는데 화장실이 넘 깨끗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