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6. 22:38ㆍ산(전북)이야기
- 2020년 07월 04일 전북 무주 적상산에서 -
친구들과 전북 무주에 있는 적상산을 갔습니다.
적상산 주차장 도착, 차에서 내릴려고보니 앗!! 핸드폰을 차에다 두고 안가져 왔네??
8시에 한전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곤
한전주차장을 향해 가는 길에 친구를 한명 태워가기로 했는데 만나자고 한 장소에 친구가 없어서
어디있냐고 전화를 한통하면서 핸드폰을 꺼내놓곤 다시 안 넣은 듯...
게다가 그 친구가 차에 타자마자 햇살이가 좋아하는 자두를 한봉지 건네주면서 집에 가져가서 먹으라고 했는데
집에 가져가서 혼자 먹는거 보다 산에 가져가서 친구들과 나눠 먹는 것이 더 좋을거 같아
베낭.스틱과 함께 자두를 들고 내리면서 핸드폰은 까마득히 잊어버린...
게다가 주차장에 도착하니 미리 도착해 있던 한친구가
며칠전에 홈쇼핑으로 셔츠를 하나 샀는데 자기한텐 좀 커다고 햇살이더러 입으라면서 건네주는...
글면서 햇살이 차 아닌 또다른 친구를 가리키며 그 친구 차를 타고 가자고...
암튼 이래 저래 핸드폰을 햇살이 차에다 두고 친구차로 옮겨타곤 적상산을 향해 갔는데
적상산 주차장에 도착해서야 핸드폰을 안가져온 것을 알았지뭐예요. ㅎ
핸드폰이 없어 사진을 못 찍으니 산행할 맛이 안나는...
그래서 말없이 걷기만하고 있으니 친구가 안되어 보이는지 자기 핸드폰을 주면서 사진을 찍으라고... ㅎ
그래서 이 곳에서 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곤 나중에(하산해서) 카톡으로 사진을 죄다 보내 주더라구요.
그래서 적상산 산행기를 올릴 수 있었답니다.
비 온 담날이라 그런지 안개가 자욱한...
이번에 가니 장도바위 부근에 계단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연리지
적상산 정상(향로봉)에 도착하니 구름이(운해가) 넘 멋진...
그래서 사진을 찍고 또 찍었습니다.
멋진 운해를 제법 여러장 찍고나니 그제서야 정상표석이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ㅎ
오랜만에 보는 멋진 풍경에 선뜻 그 자리를 떠나올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또 몇 장 더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