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양산둘레길(3)

2020. 6. 26. 16:37길위에서(충청편)

- 2020년 06월 20일 충북 영동 양산둘레길에서 -

 

한바퀴(6km) 돌아오니 2시간이 안걸렸습니다.

삶은계란과 커피(물, 음료수)을 마시면서 잠시 쉬었다가 솔밭을 좀 거닐었습니다.

 

충북 영동군 양산면이라 양산둘레길이라고 하는데 위 지도엔 금강둘레길이라고 되어있네요.

양산(금강)둘레길은 한바퀴 도는데 6km로 약 2시간 정도 걸린답니다.

 

동네도착,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설계사무실에 근무할땐 자주 들린, 단골식당인데 오랜만에(6년) 갔건만

맛도 여전했고 가격 또한 여전히 저렴(5,000원)했습니다.

윗층 어르신께서 이사가면 누가 나를 데리고 바람을 쐬어줄 것이며 밥을 사줄 것인가? 했지만

아마도 아쉬운건 햇살일 겁니다.

해마다 된장.간장.고추장을 담아서 나눠주시고 김장할 때 마다 도와주시고

택배며 이런 저런 부탁도 스스름없이 도와주셨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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