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팔공산(1)
2020. 5. 7. 21:32ㆍ산(전북)이야기
- 2020년 05월02일 전북 장수 팔공산에서 -
산악회 회원들이 가끔 번개산행을 갔는데, 그 때 마다 햇살일 초대 했는데 번번히 거절을 했습니다.
거절했다기보단 솔직히 갈 형편이 안되었습니다.
글다가 어느 날 또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고사리 채취에, 고구마 심기에, 팔음산 산행에, 일욜도 또 산행 약속이 되어 있어서 못갈 거 같다고 했더니
다른 약속을 다 취소해서라도 꼭 같이 가자고 졸랐습니다.
고사리 채취에 고구마 심기는 목요일, 팔음산 산행은 금요일, 동갑친구와의 산행 약속은 일요일,
마침 토요일이 비어 있어서 그래서 할 수 없이 또 약속을 해버렸습니다.
약속을 해놓곤 산행이 길면 어쩌지? 산이 험하면? 했는데 다행히 길도 좋았고 산행거리도 약7km로 걸을만 했습니다.
장수 팔공산
산행코스 : 서구이재 - 헬기장 - 팔공산정상 - 합미성 - 자고개
산행거리 : 약 7km
산행시간 : 점심시간 포함 놀며 쉬며 4시간
7인승 승합차(차량 봉사는 산악회 회장님이)로 갔지만
그 중 한분(산악회 최고 고문님)이 장수 팔공산 산행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 못가본 사람들을 위해
일행들을 서구이재에 내려준 뒤 자고개로 이동,
역산행(산악회 이사님과 함께)을 하셔서 팔공산을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서구이재(산행 들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