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백화산(2)
2020. 2. 17. 19:11ㆍ산(충북)이야기
- 2020년 02월11일 충북 영동 백화산에서 -
오른쪽(편백숲(주차장))으로 올라 왼쪽(하산로(주차장))으로 하산할 계획입니다.
드디어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이 날은 친구들이 밥을 싸오고 전 반찬만 가져 갔습니다.
콩비지장이 인기가 젤 좋았습니다.
정상에서 느긋한 점심(약1시간30분)을 먹곤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당초 계획엔 좀 전에 본 "편백숲(주차장)"으로 올라 "하산로(주차장)"로 하산할 계획이었지만 주행봉을 향해 갔습니다.
그렇다고 주행봉을 갈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주행봉에서 한성봉 가는 길이 넘 험했기에 두번 다시는 안가리라 다짐을 한 적이 있거던요.
부들재에서 반야사까지의 하산 길이 좋아 이 길을 택했는데
이 길을 지나갈 땐 괜히 이 길로 왔다 싶었습니다.
얼마전만해도 안전한 길 아닌 험한 길로 다녔는데 이젠 험한 길은 될 수 있음 자제할 생각입니다.
나일 먹을수록 고소공포증이 점점 더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저 멀리 주행봉이 바라다 보였습니다.
부들재 도착입니다.
이 곳에서 반야사로 하산 했습니다.
드디어 하산이네요.
친구가 저녁을 먹고가라고 거듭 거듭 권했지만 집으로 곧장 갔습니다.
그리곤 백화산 산행을 마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