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비봉산(2)
2020. 1. 9. 20:51ㆍ산(충북)이야기
- 2020년 01월04일 충북 영동 비봉산에서 -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니 산불감시초소가 있었습니다.
산불감시초소에서 좌측을 바라보니 예전에 올랐던 봉화산, 노고산, 마니산, 천태산(위.아래 사진)이 바라다 보이네요.
드디어 비봉산 정상 도착이네요.
그런데 정상표석 바로 앞에 나무가 한그루 서있어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봤는데 사진 장수만 많지, 맘에 드는 사진이 한장도 없네요.
이럴땐 어떤 사진을 삭제하고 어떤 사진을 간직해야할지 판단이 안서더라구요.
뭐! 평소에도 결정장애가 있어서 결정을 잘 못내리는 편이기는 하지만...
그래서 찍은 사진을 죄다 올려 봅니다. ㅎ
반대쪽에서도 몇 장 찍어 봤습니다.
정상에서 잠시 머물다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생을 다 한 소나무에는 솔방울이 많다죠?
2코스랑 3코스 갈림길에 도착했네요.
2코스 길이 안좋아서 도로를 많이 걷더라도 3코스로 하산할 것을 그랬나? 싶더라구요.
양산초등학교 주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곤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은 양산면에 있는 중국집에서 짬뽕을 먹었습니다.
이 집은 숙주나물을 얹어주어 면과 함께 먹으니 아삭 아삭 씹는 맛이 괜찮더군요.
점심을 먹고는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