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포도축제

2019. 9. 5. 21:28길위에서(충청편)

- 2019년 08월31일 충북 영동 포도축제장에서 -



지난 주말, 온가족이 다함께 벌초를 하러 갔습니다.

햇살인?? 해마다 벌초를 함께하는데 올해는 몸이 안좋아 구경만 했습니다.

대신 부침개 준비를 해가서 즉석에서 부쳐 주었답니다.



벌초 후 동네입구 정자에서 밀양박씨 문중이 다함께 둘러앉아 점심(식당에서 주문)을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조카네 포도밭을 갔습니다.



포도밭까지 걸어가면서 길가에 있는 복숭아밭도 기웃거렸습니다.








조카네 포도밭에서 포도 두상자와 호박, 그리고 호박잎을 얻어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영동포도축제장엘 들렀다 가기로 했습니다.

포도는 두 상자나 얻었으니 안 사도 되겠죠?



역시나 아이들에겐 놀이기구가 최고인 듯 했습니다.

울손녀가 타기엔 좀 위험해 보이는 놀이기구 같아서 안탔으면 싶었지만 기어코 타겠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아저씨가 다른 언니.오빠들보단 약하게 태워주는 듯 했습니다.

















겁이 많은 울손자는 동생이 타는 것을 보곤 그제서야 타겠다고 했습니다.

보나마나 아저씨가 손녀보단 강도를 높일 거 같은데 혹여 도중에 울지나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울지는 않았습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강도를 높이네요.











울손녀, 놀이기구를 더 타겠다고 하는 것을 안된다고 했더니 입이 십리는 나왔네요. ㅎ





울손녀, 이제야 나온 입이 쬐끔 들어갔네요. ㅋ








울손자에게 포즈 좀 바꿔 보랬더니 군인아저씨가 대신 포즈를 바꾸네요. ㅎ








울손녀, 이제야 환하게 웃네요.















와인동굴, 작년 축제땐 입장료가 무료였는데 올해도?? 싶어 가봤더니 1,000원이라고...

(평상시엔?? 3,000원)

그래서 안들어가려고 했는데 손자녀석이 3,000원하다가 1,000원하는데 왜 안들어가냐고 우겨서 또 들어간... ㅠ













울손녀, 엄마(며느리)가 힘들다고 하니까 엄마 베낭을 대신 짊어지고 가는...



여기쯤 왔는데 단체손님이 들어닥치는 바람에 더 이상은 사진촬영 불가, 게다가 어찌나 복잡한지 서둘러 나왔습니다.

그리곤 집착, 미역국, 불고기, 잡채 등등을 해서 아들 생일을 미리(당겨)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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