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경암동철길마을
2019. 6. 10. 21:58ㆍ길위에서(호남편)
- 2019년 06월08일 전북 군산 경암동철길마을에서 -
은파호수공원을 잠시 돌아보고 그리곤 경암동철길마을을 갔습니다.
경암동철길마을엔 여전히 관광객들로 가득 했습니다.
황태찜이 먹고싶었는데 주변엔 먹을만한 곳도 없었고 그리고 점심시간도 많이 지났기에 대충 먹기로 했습니다.
비빔국수도 먹고싶고 멸치국수도 먹고싶고해서 둘이 3인분을 시킬려고 했더니
주문 받으시는 분이 두사람이 먹기엔 양이 너무 많을텐데요?해서 비빔국수만 2인분 주문했더니 대신 멸치국수 육수를 서비스로 주시더라구요. ㅎ
비빔국수가 좀 짠것이 흠이긴했지만 매콤한 것이 맛은 있었습니다.
점심을 대충 먹었으니 저녁은 푸짐하게 먹어야겠죠?
집에 상추도 있고 청초에 마늘도 있고해서 가는 길에 삼겹살을 사가서 집에서 구워먹을려고 했더니
이것 저것 준비하고 설거지할려면 귀찮은데 밖에서 먹고 들어가자고해서
뭘 먹을까? 하다가 월남쌈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베트남 쌀국수만 먹고 죽은 안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어찌나 부른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