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문경 희양산(5)

2019. 5. 7. 21:17산(경북)이야기

- 2019년 04월28일 경북 괴산.문경 희양산에서 -




점심을 먹고는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이 곳에서 시루봉을 향해 갔습니다.



이 곳에선 은티마을을 향해 갔습니다.




성터입니다.





하산길엔 이 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친구에게 무슨 꽃이냐고 물어봤더니 미치광이풀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고운 꽃에게 왜? 그런 고약한 이름을 지어주었을까? 싶어 집착, 검색을 해봤더니...


미치광이 풀은...

강한 독을 지니는 식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땅속줄기에 알칼로이드 계통의 물질인 아트로핀(atropine)·스코폴라민(scopolamin)·하이오스사이아민(hyoscyamine) 등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중 아트로핀은 부교감신경의 말초신경을 마비시키고 부신의 아드레날린 분비를 억제하며,

스코폴라민은 중추신경을 마비시키고 잠이 오게 하거나 눈동자를 크게 하는 작용을 한다.

독을 지니고 있어 잘못 먹으면 미치광이가 된다고 하여 '미치광이' 또는 '미치광이풀'로 알려져 있다.

- 옮겨온 글 -





























걸어온 길이 올려다 보였습니다.



















주차장(은티마을)에서 지름티재 가는 길은 이 곳에서 왼쪽(은티펜션 방향) 길로 가야 합니다.

오른쪽 도로는 은티재 가는 길입니다.





동네 도착, 곧장 집으로 가서 씻고 쉬고 싶었는데

긴산행에 운전까지 하느라 고생했다며 친구들이 삼겹살을 사주었습니다.

한 지인에겐 이런 저런 갖은 나물을 얻어먹어,

그리고 또 한 지인에겐 기차산 갈 때 승용차 얻어 탄 것이 있어, 그리고 밥 한번 얻어먹은 것이 있어

감사의 뜻으로 차량봉사를 했는데 이렇게 또 빚을지고 말았네요.

암튼 그렇게해서 희양산만 다녀온다는 것이 희양산 종주에 8시간이란 긴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전 다음날 하루종일 끙끙 앓았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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