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31. 10:33ㆍ산(경북)이야기
- 2019년 03월 어느 날 경북 의성 금성산.비봉산에서 -
여인의 턱?? 여인의 턱이 저렇게 생겼나요? ㅎ
저기 저 밧줄 보이시나요?
햇살인 다친 갈비뼈, 또 다칠까봐 저 밧줄로 아닌 안전한 길로 돌아 왔습니다.
암벽에서 자라는 소나무, 넘 기특해서 당겨서 담아 보았습니다.
눈비 온 다음날이라 그런지 저 멀리 팔공산 비로봉이 바라다 보였습니다.
육안으론 잘 보였는데 사진으론 안 보이네요.
우리가 걸어온 길(위 아래 사진)입니다.
어때요? 올라갔다 내려왔다를 제법 한거 같죠?
금성산과 비봉산을 걸어본 결과, 비봉산이 전망도 좋고(양쪽으로 모두 다)
볼거리도 담을거리도 더 많았습니다.
드디어 저 멀리 산불감시초소가 바라다 보이네요.
하산을 약 1km 정도 남겨두고...
두 사람은 햇살일 버려두고 가버렸는데 끝까지 저와 함께 걸어준 회원입니다.
하긴 잘 걷지도 못하면서 사진을 200장 이상이나 찍으면서 걸으니 오죽 승질나고 답답 하겠어요?
저라도 버려두고 가버렸을겁니다. ㅋ
드디어 산행 끝(오후 2시 30분)이네요.
당초 계획엔 산행 후 의성에서 열리고 있는 산수유 축제장엘 들린다고 했었는데 버스에 탑승하니 곧장 집엘 간다고...
아니 왜? 싶었지만 젊은 회원들 따라 걷느라 다리도 좀 아팠고
그리고 담날 근무할거 생각하니 일찍 집착, 쉬고도 싶었고, 해서 암말도 안하고 집행부에서 하자는데로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화요일 이틀 내내 허벅지와 종아리가 아파서 엄청 힘들었답니다.
겨우 10km 걷고?? 이래가지고 앞으로 산행을 계속 다닐 수 있을까? 싶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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