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월류봉

2019. 1. 11. 22:00산(충북)이야기

- 2019년 01월06일 충북 영동 월류봉에서 -



아침밥을 해서 먹이고

그리고 밑반찬 몇 가지를 싸서 손주들을 보내고...

녀석들이 2박3일 머물다 가고나니 세탁기도 서너번 돌려야 했고 이 방 저 방 청소도 해야했고 햇살이가 해야 할 일이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베란다 아닌 마당에 있는 빨래줄에다 빨래를 늘고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을 하고...

잠시 쉬면서 핸드폰을 열어보았더니 친구에게서 카톡이 와 있는...

시간되면 월류봉 산행 가자고...

햇살이 좋아 빨래도 하고 싶고, 자동차 세차도 하고 싶고, 손주들과 놀아주느라 지친 몸, 사우나에 가서 쉬고도 싶고...

병원에서 근무(간호사)를 하고 있는 친구가 오랜만에 산행을 가자고 콜을 했는데 거절할 수도 없고,

고민을 살짝 하다가 점심먹고 가자고, 가는 길에 태워 가겠다고 했습니다.

이른 점심을 먹고 뜨거운 물에, 차(생강차.율무차)에,

과자만 준비, 월류봉을 향해 갔습니다.



월류봉 광장에 애마를 주차,

월류봉광장~징금다리~1봉~2봉~3봉~4봉~5봉~징금다리~월류봉광장을 걷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징금다리가 너무 얼어 있었습니다.

친구는 잘도 건너는데 햇살인 등산화가 닳았는지 미끄러워서 친구처럼 빨리 건널수가 없었습니다.





겨우겨우 징금다리를 건너가선 휴~~ 살았다!! 싶었습니다.

물이 얕아 빠져도 죽진 않겠지만 혹여 미끄러져서 빠짐, 그리고 신발과 옷이 젖음 창피 하잖아요. ㅎ




이 길은 계단, 계단, 계단이 많았습니다.







에넥스 주차장에서 오르는 것보다 월류봉 광장에서 오르는 것이 거리는 배가 되었습니다.



에넥스 공장과 황간읍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였습니다.




월류봉 제1봉입니다.




제1봉에서 바라다본 한반도 지형입니다.





제2봉에서 내려다본 한반도 지형입니다.




월류봉 둘레길도 내려다 보이네요.










누워서 자라는 소나무도 여전히 잘 자라고 있네요.





월류봉 광장과 그리고 주차장도 내래다 보이고 햇살이 애마도 내려다 보이네요.




예전엔 없던 5봉 표석도 새로이 서 있네요.













5봉을 하산, 월류봉 광장을 향해 가는 두번째 징금다리인데 여긴 그런대로 건널만 한거 같네요.






















월류봉광장 도착, 애마를 타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친구를 내려주고

그리곤 동네 도착,

세차장에 들러 바깥은 자동세차를 하고 안쪽부분은 100원짜리 동전 2개를 넣어 셀프세차를 했습니다.

집착, 남은 빨래를 마져하고 그리곤 주저 앉았습니다.

사우나를 갔다오면 집앞에 주차를 못할거 같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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