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7. 21:57ㆍ산(충북)이야기
- 2018년 08월 어느 날 충북 영동 월류봉에서 -
담날 정기산행이 있어서 긴산행은 힘들거 같고해서 월류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무더운 관계로다 일찍 다녀와서 쉴 생각으로 월류봉 주차장에서 5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5시에 월류봉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직 어두운...
해서 준비해간 샌드위치랑 두유를 나눠 먹으며 날이 새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곤 에넥스주차장으로 이동, 산행을 시작 했습니다.
부지런한 관계로다 산에서 일출을 다보네요. ㅎ
제1봉 도착입니다.
저 멀리 백화산 주행봉과 한성봉이 바라다 보이네요.
월류봉광장 도착,
월류봉광장에 차를 주차, 1봉 올라가는 길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언젠가 갔을땐 길이 없었는데 지금쯤은 있을거 같은 예감에 가보기로 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한창 월류봉 둘레길이 공사중인데
그 중 월류봉광장에서 완정교까지의
1구간((여울소리) : 월류봉광장 - 원촌교 - 석천돌길 - 완정교(2.6km))이 완공되었다는 소문도 있고해서
언제 기회됨 한번 걸어볼 생각으로 간 것입니다.
송시열 유허비입니다.
이 곳에서 오른쪽으로 월류봉 등산로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이 곳도 징금다리로 되어 있네요.
공사한지 얼마되었다고 벌써 징금다리 몇개가 유실되었네요.
산행 들머리에 앉아 쉬어 갔습니다.
바람이 어찌나 시원하게 부는지 일어나기가 싫었습니다.
물만 깨끗하면 손주들을 데리고와서 하루쯤 쉬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황간면에서 이른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시간이 일러 식당 정원에서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릴 정도로 배고프지도 않았고 밥생각도 없었지만 친구를 그냥 보내기엔 아쉬웠기 때문입니다.
메뉴는 불향쭈꾸미볶음입니다.
맛있게 먹긴했는데 밥값 계산문제로 친구랑 옥신각신하다가
결국은 얻어먹고 말았습니다.
이건?
집착해서 씻고 이틀을 제대로 못잔 탓으로 낮잠을 3시간쯤 잤습니다.
오후6시쯤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녁 같이 먹자고...
해서 갔더니 등갈비찜을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냉면재료(냉면과 육수)까지 한보따리 얻어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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