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명산(1)

2013. 2. 18. 22:37산(충북)이야기

- 2012년 02월 어느 날 충북 괴산 도명산을 오르며 -

 

 

도명산(道明山)

뛰어난 풍광으로 우암 송시열이 낙향하여 머물던

화양구곡 중앙부에 위치한 도명산은 국립공원 속리산에 속하여 있으며

태고의 신비와 자연의 오묘한 섭리를 안고 있는 산이다.

첨성대 바위, 흔들바위 등 자연이 빚어낸 기묘한 형태에 기암과 암릉(岩陵)이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특히 정상부를 차지하고 있는 기암 덩어리인 정상 바위는 가히 일품이라 할 수 있다.

정상은 크고 작은 바위 다섯 개가 하나로 정상을 이루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쪽 아래로는 화양동 계곡과 군자산, 칠보산이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대하산, 남쪽으로는 낙영산, 주봉산, 멀리 속리산 능선과 문장대가 들어온다.

주변에는 분재처럼 자란 소나무가 정취를 더한다.

화양동계곡은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절경이 아홉 곳이나 된다고 해서 '화양구곡'(華陽九曲) 또는 '화양동 소금강'으로 불린다.

이곳은 경치가 너무 아름답고 물이 맑아 조선시대의 조선조 대유학자였던

우암 송시열 선생이 조정을 물러나와 은거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에 반한 조선 후기의 유학자 우암 송시열은 화양동주(洞主)로서 은거하며

이곳이 중국의 무이구곡을 닮았다 하여 9곡의 이름을 짓고 경천벽·금사담\·첨성대 등의 바위에 글씨를 새겼다.

제1곡 경천벽은 깎아지른 층암절벽이 하늘을 떠받치고 있으며,

화양2교 옆의 2곡 운영담은 구름이 비치는 담 주변에 넓은 모래사장이 있다.

3곡은 우암이 새벽에 올라 효종의 승하를 통곡했다는 읍궁암으로 민박집과 식당이 많다.

서원철폐의 빌미가 된 화양서원을 거쳐 하마소와 채운사 등의 명소가 있다.
제일 수려한 4곡 금사담은 금모래가 반짝이며 넓은 암반 위에 우암의 암서재가 노송 사이에 있다.

화양3교 직전 바른쪽 낙영산 정상의 기암절벽인 5곡 첨성대는 별을 관측하던 곳이다.

더 가면 심곡에 큰 2층바위인 6곡 능운대가 나오며

7곡 와룡암, 8곡 학소대, 9곡 파천이 있다. 

- 옮겨온 글 -

 

 

 

 

 

 

 

공림사

공림사는 낙영산 아래 자리잡고 있는 사찰로

신라 제48대 경문왕(景文王, 861~874년)때에 자정선사가 창건한 고찰로 알려져 있다.

자정선사가 법력이 있다는 백성들의 칭송이 자자해,

경문왕이 그 인물됨을 알고 국사의 칭호와 공림사의 사명을 지어 액자를 하사하였다고 전해지며,

조선조 중기에는 법주사보다 더 흥하였지만, 전란으로 불타 근래에 다시 지은 건축물이다.

- 옮겨온 글 -

 

 

 

 

 

 

공림사에서 공림사, 낙영산, 도명산 삼거리까지 1.3km를 걷는 동안 윗 사진 한 장만 딸랑 찍었다는... ㅎ

 

 

0.5km만 가면 낙영산(681m) 정상인데 아무도(후미팀) 안 가는 바람에 햇살이도 덩달아 포기, 도명산 정상을 향해 고~

 

 

 

 

 

 

 

 

 

 

 

 

 

 

 

 

 

 

 

누군가가 기차바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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