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2. 21:34ㆍ길위에서(호남편)
- 2017년 07월 어느 날 전북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
언제나처럼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 아침밥을 해서 먹고
별로 할 일도 없고해서 오랜만에 낮잠이나 좀 잘까? 했더니 산행대장에게서 전화가 온...
다음에 갈 산 답사를 가자고...
어디를 갈거냐고 물었더니 진안에 있는 운장산 자연휴양림을 갈 생각이라고...
(햇살이가 총무로 있는 왕초보 산악회 산행지를 보러 간...)
동갑친구 하나를 더 불러서 함께 운장산 자연휴양림을 향해 갔는데 산행지로는 별로 적합하지가 않은...
또다른 곳을 향해 가다가 진안 구봉산 들머리 주차장에 차를 주차, 구봉산 구름다리를 바라보며 잠시 쉬어간...
그리곤 진안 운일암.반일암에 차를 주차 또다시 잠시 쉬어간...
산행대장은 이 곳에서 A조는 명도봉을 오르내리고 B조는 운일암.반일암에서 놀자고 했는데 전 그 곳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한번두번 가본 것도 아니고 사람들도 너무 많고(온 계곡이 마치 콩나물 시루 같았다는...)
그리고 명도봉을 예전에도 몇 번 올라봤지만 그다지 좋은 산행지는 못된다고 생각했기에 싫다고 다른 곳을 가자고 하고 싶었지만
언젠가처럼 또다시 월귄행위을 한다고 할까봐 아무 소리도 안 했습니다.
돌아다니다가 점심때가 되어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메뉴는 산행대장이 좋아하는 순두부찌게를 먹었는데 함께간 동갑친구가 계산을 했습니다.
점심을 먹곤 2014년 9월에 다녀온 와일드푸드축제가 열리는 고산자연휴양림을 갔습니다.
2017년 와일드푸드 축제는 9월22일부터 24일까지라고 하네요.
볼것은 많았지만 날씨가 너무 무더운 덕분으로다 대충 한바퀴 돌아보고 왔습니다.
동네 도착, 산행답사가는데 따라가주어 고맙다고
그리고 며칠 후에 있을 햇살이 생일을 미리 축하한다며 저녁을 사주었습니다.
친구들은 갈낙탕(갈비와 낙지 탕)을 먹고 햇살인 낙지덮밥을 먹었습니다.
이렇게해서 또하루의 휴가가 지나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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