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1)
2017. 5. 14. 21:38ㆍ길위에서(충청편)
- 2017년 05월 어느 날 세종 호수공원에서 -
황금연휴땐 아들이 일하고(아들은 5월8일~9일 휴무) 5월8일은 햇살이가 근무를 하고...
5월9일은 임시공휴일(대통령 선거일)로 둘 다 쉬는 날...
5월9일, 아들이 집으로 온다는 것을 햇살이가 아들집 근처에 볼일도 있고해서 햇살이가 아들네로 간다고 한...
가는 도중 손녀에게서 전화가 온...
어디쯤 오냐구...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엘 갔더니 손녀가 할머니 또 오셨네요? 왜 또 왔어요? 한다.
손녀를 꼭 안아주고는 울공주님 보고싶어서 또 왔지요. 했더니
녀석이 화분을 내게 안겨준다.
고마워~ 울공주님이 주니 꽃이 더 아름답고 더 항기롭네~ 했더니
활짝 웃으면서 좋아라 했다.
녀석들이 외출준비를 할동안 잠시 머물다가 투표장으로 갔다.
그리곤 아들내외가 투표를 할동안 학교 운동장에서 장미꽃을 찍으며 녀석들과 잠시 놀았다.
비 온 다음날이라 그런지 하늘이 넘 곱다.
아들이 점심으로 뭘 드실거냐고 물어서 햇살이가 손자에게 되물었더니 녀석이 잔치국수가 먹고싶다고해서 신탄진에 있는 비빔국수 전문점으로 갔다.
손자.손녀는 잔치국수를 시켜주고 우린 비빔국수를 먹었다.
점심을 먹곤 세종호수공원을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