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8. 20:04ㆍ산(충북)이야기
- 2017년 03월 어느 날 충북 진천 농다리에서 -
두타산 산행 후 농다리를 갔습니다.
농다리는 고속도로를 타고 다니면서 고속도로에서만 바라보곤 했었는데 드디어 농다리를 직접 건너보게 되었네요.
용고개 성황당
저 멀리 하늘다리가 바라다 보이네요.
생각엔 초롱길을 걷고 그리고 하늘다리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초보산악회 회원들이 두타산 10km를 걸은 뒤라 힘이드는지 버스에서 아예 내리지도 않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농다리만 건더보곤 대부분 곧장 버스로 돌아갔기 때문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돌아가기엔 너무 아쉬워 농암정이라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농암정이네요.
참으로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농암정에서 하산, 농다리로 돌아 왔습니다.
반대편 다리도 가보기로 했습니다.
5월부터 10월까지만 운영하는 농다리 인공폭포
미호천 가는 길(아래 사진)은 다음에 걸어봐야 할 거 같네요.
버스에 올라타니 아고~ 다들 기다리고 있네요.
산악회 회비로 회원들에게 저녁을 사주기로 했습니다.
첨 계획엔 돌아오는 길에 타동네에서 만두전골을 사줄 생각이었는데 타동네에서 저녁을 먹기엔 시간이 너무 이른...
해서 울동네에서 먹기로 했는데 울동네에도 만두전골집이 있긴 하지만
차마 함께한 회원 식당 아닌 다른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엔 도리가 아닌거 같아 회원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메뉴는 수입 소고기 입니다.
식당 도착,
밑반찬이며 물, 채소, 된장찌게 등등을 햇살이 외 여회원들이 상차림을 했습니다.
소고기는 식당이 쉬는 날이라 그런지 고기 종류도 떨어진게 많아 있는 것만 대충 먹기로 했습니다.
회비 25,000원 내고 왕복 4시간 차 태워주고 두타산에 농다리를 구경시켜주고 그것도 모자라
저녁으로 소고기까지 사주는 산악회 있음 나와보라고 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