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가산 정상을 오르며(2)
2012. 11. 11. 20:08ㆍ산(경북)이야기
- 2012년 11월 어느 날 경북 예천 학가산 정상을 오르며 -
발목까지 오는 낙엽 쌓인 산길을
걷고 또 걸어 이번엔 예천땅에 있는 학가산 정상을 향해 갔습니다.
사그락~ 사그락~ 낙엽밟는 소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길을 걸을 땐 미끄러지기 쉬우니
조심 또 조심을 해야 합니다.
여긴 예천땅에 있는 학가산 정상입니다.
어풍대...
여기서 딱 세 장 찍었는데
세 장 다~ 회원 사진만...
글다보니 올릴 어풍대 사진이
한 장도 없네요.
지송요~
걸어올 길을 되돌아보니 저 멀리 학가산 능선(위, 아래 사진)이 보입니다.
위 사진은 좀 전에 지나온 상사바위인데 내려와서야 겨우 보이네요.
햇살인 '휴~ 이제 다 왔구나~ 다행이다~'싶은데
한 쪽에선 '좀 더 걸어야 하는데... 오늘 산행, 너무 짧은 거 아냐?' 합니다. 쳇~
게다가 이 무슨 날벼락? 저 멀리 바라다 보이는 산을 휘돌아 복지봉을 올라야 하고
광흥사를 지나야 하고 그리고 광흥사 주차장까지 올라오기로 되어있는 버스가
중간에 공사하는 곳이 있어 못 온다고 우리보고 되려 걸어서 버스있는 곳까지 오라고 하네요.
그기까지 얼마나 걸리냐구 했더니 약2시간을 더 걸어야한다고 하네요.
나머지 사진(복지봉과 광흥사)은 내일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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