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산(5)
2015. 6. 25. 20:27ㆍ산(경남)이야기
- 2015년 06월 어느 날 경남 함양 월봉산에서 -
정상표석을 찍고 있는데 비가 쏟아진...
급히 하산 길에 오르고 그리고 적당한 장소에서 우산을 쓰고 밥을 먹었는데 솔직히 먹었다기보단 퍼 넣은... ㅋ
배가 고파서 먹긴 먹었는데 베낭이고 신발이고 옷이고 다 젖어 몰골이 꼭 거지 같다 싶더란... ㅋ
3분의1쯤 걸었나? 그래도 다행히 비가 그친...
날씨가 안 좋아 전망이 꽝~ 이라 다음에 다시 와야겠다 싶었는데 이제 이렇게 봤으니 오지 말자고... ㅋ
바위가 신기하게 생겼죠?
나무 뿌리가...
뭐지? 싶어 봤더니 달래가...
정상을 향해 갈 때 안 간 칼날봉을 가보기로...
가다가 생각하니 위험한 곳은 안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멀리서 사진만...
드디어 저 멀리 우리 차 세워놓은 곳이 보이고...
한 곳에 서서 왼쪽(윗 사진)을 바라보니 날씨가 맑아지는가 싶고
앞쪽(아래 사진)을 보니 캌캄한 것이 또 비가 한차례 쏟아질 거 같구 오른쪽(아래 아래 사진)을 보니 해가 날 것도 같고...
어때요? 비가 제법 많이 온 거 같죠?
드디어 하산 끝~~
이 날은 비에 젖어 곧장 집으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