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31. 09:37ㆍ길위에서(충청편)
- 2015년 05월 어느 날 충북 영동 백화산 둘레길에서 -
백옥정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반야교를 향하여 고~~~
백옥정에서 반야교까진 약 8km
쪽동백 나무가 너무 고와서 한 장 찍어봐? 했는데
올갱이를 잡다말고 쪽동백 그늘에서 쉬고 있는 아저씨를 피해서 찍다보니 윗 부분만 찍었고
그리고 바람때문에 쪽동백이 많이 흔들려 여러 장 찍어 봤는데
장수만 많지, 한 장도 제대로 찍힌 것이 없네요.
돌아오는 길에 갈 때 쉬었던 정자에서 나머지 간식을 먹으며 또다시 휴식...
돌아오는 길엔 반야사에도 한번 들려봐? 하다가 관 둔...
반야교 입구에서 친구들이 발 좀 씻고 가자고...
그치만 찬물을 시러하는 햇살인 손도 안 씻고 사진만 찍은...
백화산 둘레길 16km를 다 걷고
그리곤 지인 마당에 세워놓은 차를 가지러 간...
지인이 수박을 꺼내 와 자르는 사이 햇살인 작약 사진 몇 장...
이 거 작약 맞어? 할 정도로 작약 모양이 그리고
색이 참으로 다양하네요.
시원한 수박 한 조각을 먹고...
그리곤 점심 겸 저녁을 먹으로 석갈비 집으로 고~~~
석갈비 집에 들어서니 해당화가 반겨주는... 꽃을 보고 안 찍을 햇살이가 아니죠? ㅋ
네 명이 석갈비 4인분을 시키고 소맥(소주에 맥주를 탄, 아니 맥주에 소주를 탄)에 막걸리 한 잔...
여기 석갈비 2인분 추가요~~~
밥 한 공기에 된장찌게도 하나 주시고...
그렇게 배를 가득~~~ 채웠는데
이 날 함께 하려다 일이 있어서 함께 못 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식당으로 오라고...
옆에서 못간다고 해~ 못간다고 해~ 했건만 간다고... ㅠ
그리곤 기사 맘이라고 기사 맘대로
식당으로 고~~~
식당 도착, 친구에게 지금 배 가득이니 쬐끔만 시키라고...
그리곤 주인에게 1차 먹고 2차 왔으니 2인분만 달라고... 대신 소주 많이 마실께요.ㅋ
둘레길 걸으며 한 잔, 석갈비집에서 소주.맥주.막걸리 맛 보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복 안주에 소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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