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2014. 10. 31. 10:45ㆍ산(전북)이야기
- 2014년 10월 어느 날 전북 장수 백운산에서 -
전망좋은 곳에서 잠시 휴식, 백운산을 향해 갔습니다.
영취산에서 백운산 가는 길은 올라갔다 내려왔다를 열두번은 더 해야 한답니다.
저 멀리 장안산 정상이 보이네요. 억새밭도 보이고...
밧줄을 잡고 완전 내려갔다가 다시 저 산을 올라야 한답니다.
조릿대가 키가 너무 커서 앞선 사람이 안 보일정도네요.
잠자리 보이시나요?
드디어 백운산 정상입니다. 먼저 구정상표석부터 한 장 찍고...
하필이면 정상표석에 앉아 있어서 행여나 밟을까봐 조심 또 조심을 했답니다.
헬기장에 새로이 잘 만들어 놓은 신정상표석도 찍고...
정상에서 가져간 과일을 먹으며 잠시 휴식, 그리곤 곧장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이 날은 친구가 점심은 준비한다고 과일만 가져오라고 하더니만 라면만 딸랑 삶아주네요.
라면에는 청양고추, 파, 어묵, 콩나물, 떡(가래떡) 등을 넣어야 맛있는데... ㅠ
하산은 선바위고개에서 영취산정상 아닌 곧장 무릉고개로 하산을 했습니다.
드디어 하산 종료네요.
무릉고개를 사이에 두고 한 쪽은 번암면이고 또한쪽은 장계면입니다.
점심을 라면으로 떼웠으니 저녁은 양양보충 좀 해야겠죠?
해서 동네도착,
간만에 삼겸살에 소주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