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

2014. 10. 30. 11:20산(전북)이야기

- 2014년 10월 어느 날 전북 장수 영취산에서 -






영취산을 향해 가는 길에 어느 강변에서...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모습이 고와서 잠시 주차, 사진을 몇 장 담아 봤는데

실력 부족탓으로 실제처럼 안 멋지네요.


















무릉고개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어찌나 많이 왔는지 주차할 곳이 없는...

남들처럼 갓길에다 차를 주차하고...









대부분은 장안산을 향해 올라가고...

햇살이네 일행은 영취산을 향해 올라갔는데 출발부터 계단이 기다리고 있는...

사실 영취산 정상은 무릉고개에서 약1km 정도만 가면 있는데 이 날의 목적은 영취산이 아닌 백운산~

해서 제목을 영취산이라 해야하나? 백운산이라 해야하나? 싶었지만 백운산이라 하면

영취산이 서운해 할까봐 일단은 영취산이라고... ㅋ










이 곳도 서리가 왔는지 나뭇잎이 거의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들만 남았더란...








앗! 그런데 제비꽃이? 녀석들, 봄인줄 착각을 했나?









영취산 도착, 사진을 몇 장 찍고 그리고 가져간 과일을 먹으며 잠시 휴식...






















백운산을 향해 고~

영취산에서 백운산 까진 약 4km







나뭇잎은 거의다 떨어지고 조릿대만 남았더라는...




























전망좋은 곳이라 해서 올라가봤는데? 괜찮은 소나무 한 그루만 서 있더란...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전망은 별로였지만

소나무에 단풍에 약간의 전망에 간식먹을 장소로는 딱인 것 같아

가져간 도토리묵을 먹으면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묵이 조금이라 간장에 찍어먹기엔 부족할 것 같아

오이랑 쑥갓을 넣어 냉국 비스무리한 것을 만들어 봤는데 맛은 먹을만한지

친구들이 국물도 안 남기고 다 먹어치우더란... ㅋ










오늘의 쉼표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지 말라.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면 겉으로는 복종하는체 하지만

진심으로 복종하는것이 아니라

힘이 부족해서 이고

덕으로 남을 복종 시키려 하면

마음속으로 기뻐서 진심으로 복종하게 된다.

- 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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