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산

2014. 10. 2. 19:20산(충북)이야기

- 2014년 09월 어느 날 충북 영동 백화산에서 -





백화산(白華山)은 높이가 933m로,

우리나라 중앙에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당일 코스로 가능한 곳이며

산기슭에는 금돌산성(今突山城)이 있는데 신라 때 김흠이 쌓았다고 전하며,

산성의 길이는 20㎞, 높이는 4m, 너비는 3.6m의 성벽(현재 일부분만 복원)으로

그 옛날엔 백화산을 사이에 두고 금강과 낙동강이 흘러

신라와 백제의 격전지이었다고 하네요.







얼마전에 다녀온 백화산 둘레길(윗 사진) 기억나시죠?

이번엔 백화산을 한번 올라보기로 했습니다.







이왕임 반야교-주행봉-부들재-한성봉-반야교(약11km, 6~7시간 산행)를 한바퀴 돌아와야 했지만

햇살이 체력으론 무리일 거 같아서 편백숲 경유, 한성봉만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편백숲으로 올랐다(윗 표지판 오른쪽) 하산은 윗 표지판 왼쪽으로 하산 했습니다.








저 멀리 반야사(윗 사진)와 문수전(아래 사진)이 바라다 보였는데

잠시잠깐 쉬는 동안에도 구름이 이동, 풍경이 바뀌는 것이 신기해서 사진을 담고 또 담았습니다.






























ㄷ자 나무가 신기하지요? ㅎ








일반부추꽃은 흰색인데 비해 산부추꽃은 진보라(?)색이네요.










드디어 백화산 정상 한성봉 도착입니다.















정상부근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이 날 점심 도시락은 모두 친구들이 준비한 것들입니다.

그럼 햇살인 빈손으로 갔냐구요?

약간의 간식만 준비...

간식 : 수삼에 우유와 꿀을 넣어 갈아만든 인삼쥬스와

약간의 삶은 밤과 삶은 땅콩












이건 첨 보는 희귀식물이라 담아봤습니다.








이건 햇살이가 흰투구꽃인가? 했더니 친구가 백부자 같다고 하더라구요.








하산길에 계곡에서 잠시 쉬어갔습니다.

한여름에도 찬물을 싫어하는 햇살이지만 이 날은 발에 열도 많이 나고 또한 발이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아

찬계곡물에 잠시 씻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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