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변(1)
2014. 8. 21. 21:50ㆍ길위에서(충청편)
- 2014년 08월 어느 날 충북 옥천 금강변에서 -
친구가 햇살이가 끊인 수제비가 먹고 싶다고...
팔이 아파서 그제도(화요일) 병원가서 돈을 60만원이나 까먹고 왔는데...
식당 가서 사달라면 좋으련만... ㅠ
싫다고 못해준다고 하려다 청초, 감자, 양파, 호박 등을 준비하고...
밀가루 반죽(왼손으로)을 하고...
멸치 국물을 내고...
애호박은 채썰어야 하는데 감자랑 양파를 썰다가 잊어버리고 이어서 똑같이 썰었다는... ㅋ
한참 먹다가 생각하니 수제비 잊어버리고 사진을 안 찍은...
다 먹은 마지막에 찍어서 국물이 없네요.
넘 많아서 건데기를 좀 버릴 생각에 국물을 죄다 마셔 버렸거던요.
점심을 먹곤 잠시 물 구경(금강변)을 갔습니다.
비가 제법 많이 온 거 같죠?
크로바 꽃 사진을 찍다가 무심코 보니?
네잎 크로바가...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두개가...
그 중 하난 잎이 좀 떨어져 나가긴 했지만...
네잎크로바의 행운을
이웃여러분들과 나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