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비 전문점에서

2012. 8. 23. 22:12맛집 멋집

- 2012년 08월 어느 날 경북 김천 수제비 전문점에서 -

 

 

라제통문에서 30번국도를 타고 달리던 중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 오는 날 차를 타고 달림 웬지 기분이 좋습니다. 도중에 작은 공원을 만났습니다.

우산을 받고 잠시 내려 사진 몇 장 찍고 그리고 무풍을 지나 대덕으로 달렸습니다.

 

 

 

 

 

 

 

 

 

 

 

 

 

 

 

 

 

대덕에서 3번 국도를 타면

흑돼지로 유명한 지례가 나오고 그리고 김천이 나옵니다.

김천에서 이른 저녁으로 수제비를 먹었습니다.

 

 

 

 

항아리 수제비를 시켰는데 먼저 죽이 나왔습니다.

 

 

 

 

그리곤 된장찌게에 보리밥이 나왔습니다.

 

 

보리밥을 열무김치에 비벼 먹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빕밥엔 고추장이 필히 들어가야 한다고들 하지만

햇살인 비빔밥에 고추장을 절대 안 넣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 넘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메뉴인 수제비가 나왔는데 아~ 이런 맛이 살짝 새콤하네요.

쉰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도데체 뭘 넣을길래 맛이 새콤할까? 설마 먹고 탈 나는 건 아니겠지?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맛있게 잘 먹음 괜찮겠지? 하곤 다 먹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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