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흘산을 오르며

2012. 6. 24. 22:38산(경북)이야기

- 2012년 06월 어느 날 경북 문경 주흘산을 오르며 -

 

 

주흘산(主屹山)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聞慶邑)에 소재한 소백산맥 중에 있는 산이다. 

높이는 1,075미터이다. 서쪽으로 조령천을 사이에 두고 조령산(鳥嶺山:1,017m)과 마주보며,

포암산(布巖山:962m)·신선봉(967m)·대미산(1,115m) 등과 함께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룬다.

서쪽과 남서쪽 사면을 제외하면 대체로 급경사를 이루며, 깎아지른 듯한 거대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과 서쪽에서 발원하는 물은 신북천과 조령천으로 각각 흘러들며, 높이 10m 정도 되는 여궁폭포·파랑폭포가 있다.

남서쪽 기슭에는 통일신라시대인 846년(문성왕 8)에 보조국사가 창건했으며,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했다는 혜국사(惠國寺)가 있다. 과거에는 고구려와 신라의 경계를 이루기도 했으며,

조령산과 주흘산 가운데의 계곡 길을 따라 문경관문(사적 147호)이 세워졌는데, 제2관문은 1594년(선조 27)에,

제1·3관문은 1708년(숙종 34)에 세워졌다. 이곳은 영남지방과 중부지방을 잇는 교통의 요지였다.

제2·3관문은 현재 복원되어 관광명소와 산책로로 알려져 있으며,

조령제1관문-혜국사-샘터-정상-제2관문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산의 서쪽 산록에

도로가 나 있어서 문경에서 조령까지 버스가 운행된다.

- 옮겨온 글 -

 

 

 

 

 

 

 

 

 

 

 

 

 

 

 

 

 

 

 

 

 

 

 

 

 

 

 

 

 

 

 

 

 

 

 

 

 

 

 

 

'산(경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수봉(2)  (0) 2012.07.06
국수봉(1)  (0) 2012.07.04
주흘산 하산길에  (0) 2012.06.25
주흘영봉에서  (0) 2012.06.25
주흘산 주봉에서  (0) 2012.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