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15. 18:39ㆍ산(전북)이야기
- 2014년 01월 어느 날 전북 무주 덕유산 자락에서 -
우리 산악회 아닌 다른 산악회에서 곤돌라를 타고 덕유산을 오른다해서 따라 갔습니다.
산행코스는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설천봉-향적봉-중봉-동엽령-안성탐방지원센터라고...
운영진에서 곤돌라 탑승권을 끊어 오길 기다리며 사진 몇장...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탑승권을...
그런데...
대기번호가 5천 몇 백번이라고...
헐?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것 보다 걸어서 올라가는게 더 빠를 듯한...
결국은
구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오르기로 하고
구천동탐방지원센터로 고...
만약에 울 산악회 였다면? 난~~~ 리가 났을 것인데...
아니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산행이라면
애시당초
계획 조차도 안 했겠지만...
글다보니 어느 듯 점심시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다리 건너 따뜻한 양지쪽에서 점심부터 먹고 시작하기로...
아차차~
먹기바빠서 사진은 못 찍었네요. ㅎㅎ
안국사에서 향적봉, 향적봉에서 설천봉...
그리고 곤돌라를 타고 내려오기로 했는데 햇살이 외 함께한 비회원(울산악회 회원들) 아홉명은
향적봉 아닌 구천동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기로...
그리곤 구천동탐방지원센터 입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해물파전에 돼지껍데기 볶음을 앞에 놓고
소주에 막걸리에 맥주 파티를...
그리곤 곤돌라를 타고 하산하는 팀들을 태우러 또다시 무주리조터로...
그리고 또다시 한참을 기다리고...
어두워 올 때쯤 하산한 일행들을 태우고 그리고 무주시내에 있는 반딧불장터에서
순대와 순대국밥으로 저녁을 먹은...
무주 남대천에선 얼음축제가 한창이었지만 시간이 늦은 관계로다 곧장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