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5. 20:32ㆍ산(전남)이야기
- 2025년 04월 05~06일 전남 신안 홍도.흑산도에서 -
숙소에서 1박을 하고...
새벽에 일어나 한방에 묵은 회원 한사람과 일출을 보러 갔습니다.
(같이 간 직원은 전날 배멀리로 못 올라본 깃대봉을
아침 운동삼아 조금이라도 올라본다고 햇살이 보다 30여분 더 일찍 나갔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옆방에서 자고 있는 친한 친구들에게
"10분 후에 일출 보러 갈 예정인데 혹시 갈거야?" 하고 톡을 보냈더니
네 사람 다 "오케이" 하더라구요.
어디에 가면 일출을 볼 수 있는지 몰라서
그냥 햇살이 예감대로 전날 해가 넘어간 반대쪽 바닷가를 향해 갔습니다.
친구들이 햇살일 믿고 다 따라 와주었습니다.
역시나 햇살이 예감이 맞네요.
와아~ 일출이다~
친구들 일출 기념 사진 찍어주랴,
햇살이 일출 기념 사진 찍으랴, 햇살이 블로그용 일출 사진 찍으라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사진을 어떻게 찍었는지도 몰랐는데 이렇게 저렇게 찍혔네요.
어때요? 아쉬운데로 볼만한가요? ㅎ
아침밥을 몇 시에 준다는 것은 기억이 안나는데
시간이 지나면 안준다는 소린 기억이 나서 빠른 걸음으로 식당을 향해 갔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사진은 찍어야겠죠? ㅋ
돌아오면서 보니 사진으론 잘 안보이는데
일출 사진은 저 산, 저 바위 위 전망대에서 찍음 좋을 거 같더라구요.
식당에 들어서니
식당 주인이 늦게 왔다고 투덜~ 투덜~ ㅎ
서둘러 아침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 짐을 챙겨 유람선 관광을 갔습니다.
배가 왜 저렇게 한 곳에 오래 서있지? 했더니
누군가가 사진을 찍어주고 그리곤 그 사진을 액자(20,000원)로
만들어 팔더라구요. ㅎ
날씨가 좋았다가 갑자기 운무(해무)가 밀려 왔다가...
그래도 운이 좋다고 하네요.
가끔은 해무가 가득해서 암것도 못 보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산(전남)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안 홍도.흑산도(4) (46) | 2025.04.17 |
---|---|
신안 홍도.흑산도(2) (39) | 2025.04.14 |
신안 홍도.흑산도(1) (47) | 2025.04.13 |
구례 천개의향나무숲 (45) | 2025.04.02 |
구례 사성암 (51) | 2025.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