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4. 20:59ㆍ산(전남)이야기
- 2025년 04월 05~06일 전남 신안 홍도.흑산도에서 -
깃대봉을 하산,
저녁이 예약되어 있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식당을 향해 곧장 갔는데
햇살인 같이 근무하는 직원을 찾아 바닷가를 갔습니다.
그 직원은 배멀미를 심하게 했는지
깃대봉을 도저히 못 올라가겠다고, 그냥 숙소에서 홀로 쉬겠다고 했고
시간 맞춰 예약되어 있는 식당으로 오라고 했는데
어디 있냐고? 식당은 잘 찾아 왔냐고 했더니 식당 앞 바닷가에 있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그 직원은 식당앞 몽돌해변에 있었고
햇살인 다리를 건너 일몰 보기 좋은 곳으로 갔기에
결론은? 못 만났습니다.
일출과 일몰로 유명한 홍도,
비가 와서 일몰을 못 보나? 했는데 볼 수 있을거 같아서 좋았는데
햇살이 외 몇 명만 안왔다고, 빨리 오라고 하네요. ㅠ
네명이 한자리에 다 모여야 회를 준다나? 뭐라나? 그러니 안 갈 수가 있겠어요?
가야죠. ㅠ
해서 일몰을 포기하고 식당을 갔습니다.
한 회원분이 생맥주를 두 병이나 가져 왔는데 와아~ 이런 큰 통의 맥주도 있네요.
햇살인 첨 봤습니다.
싱싱한 회에
막걸리도 맛 보고 생맥주도 맛 보고 소주도 맛 봤는데
역시나 콜라가 최고더라구요. ㅋ
뭐~ 그래도 다른 날에 비해 근래 들어 술을 젤 많이 마신 날일겁니다.
안주에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술도 안 취하더라구요.
1박2일 여행?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 ㅎ
저녁을 먹고는 숙소 도착,
씻고는 한회원분이 낚시를 갔다기에 슬슬 나가 보았습니다.
고기는? 한마리도 못 잡았더라구요.
게다가 또 한회원이 낚시하는 옆에서 폭죽을 터트리는...
그러니 고기가 잡히겠어요? ㅋ
한회원이 치킨을 두마리 주문하고...
한 회원은 낚시하면서 먹는다고 준비해온 삼겹살을 굽고...
그리곤 마지막으로 라면을 삶아 주네요.
햇살인 배가 불러서 치킨 두 조각에 삼겹살 두점에
라면은 국물만 쬐끔 마셨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숙소를 향해 갔습니다.
너무 늦게 들어가면 일찍 잠자리에 든 회원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였습니다.
1실 4명이 잤거던요.
오늘은 9.64km에 16,061보를 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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