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월류봉둘레길(4)

- 2025년 01월 16일 충북 영동 월류봉둘레길에서 -

 

 

드디어 저 멀리 반야사가 바라다 보이네요.

 

 

반야사 일주문입니다.

 

 

호랑이 모양의 돌무더기, 

겨울이라 그런지 어쩐지 예전관 달리 호랑이 모양으로 안 보이네요. 

예전엔 호랑이 모양이었는데...

 

 

월류봉광장에서 반야사까지 8.4km, 

올땐 어떻게 저떻게 왔는데 이제 돌아갈 일이 꿈같네요.

 

 

반야사를 향해 올 땐 바람을 등지고 걸어 추운줄 몰랐는데

월류봉 광장을 향해 되돌아 갈 땐 바람을 안고 걸어 어찌나 추운지... 

다리도 슬슬 아프기 시작 했습니다.

 

 

완정교에서 잠시 쉬어 갔습니다. 

걷는 내내 한번도 안 쉬고 내내 걷기만 했거던요.

 

 

어느 댁 정원에 정원수 모양이 무슨 짐승 같아 보여서... ㅎ

 

 

드디어 저 멀리 월류봉 광장 주차장이 바라다 보이네요. 

월류봉 둘레길 16.8km를 걸으면서 사진을 약 200장 정도 찍고

그리곤 딸랑 한번만 쉬고는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 그런지(4시간이 채 안 걸림)

다음날 다리가 너무 아파서 종일 집콕 했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