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서대산(2)

- 2024년 12월 29일 충남 금산 서대산에서 -

 

 

사자바위, 올라 가봐야겠죠?

 

 

사자바위 같아 보이나요? 

사자가 북쪽을 바라보며 울부짖는 듯한 모습이기도 하고 

웅크리고 앉아 있는 모습같기도 하고... ㅎ

 

 

사자바위를 내려와 서대산 정상을 향해 갔습니다.

 

 

헬기장 도착입니다.

 

 

북두칠성 바위,

예전에 갔을 땐 날다람쥐 친구가

저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더니

이번엔 안올라 가더라구요. 

그래서 "왜? 이번엔 눈이 와서 위험해 보여? 

왜 안올라가?" 했더니

 

 

올라갔던 바윈지 안올라 갔던 바윈지

기억을 못하고 있다가 "아~ 맞다! 저 위에 올라가 저 구명에 

얼굴을 내밀고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었지?" 하는... ㅋ 

에효~ 나이는 못 속이나 봅니다.

 

 

선바위 도착입니다.

 

 

선바위를 앞에서 보면

위 사진 모습이고 뒤에서 보면 아래 사진 모습, 

완전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저 멀리 서대산강우레이더관측소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이 친구, 저 친구 기념사진을 찍어주다보니 

비슷한 사진이 많네요.

 

 

그리곤 이런 위험한 곳을 내려가면...

 

 

장군봉(석문)이 나옵니다.

 

 

친구들이 하나 둘 내려가길 기다리며 

주변 사진을 찍어 봅니다.

 

 

이제 햇살이도 내려가 볼까요?

 

 

친구 둘은 석문을 통과,

남쪽으로 난 길을 따라 서대산 정상을 향해 갔는데 

햇살이와 한 친구는 석문을 다시 올라와 

북쪽으로 난 길을 따라 서대산 정상을 향해 갔습니다. 

갈 때 마다 햇살이도 남쪽으로 난 길을 따라 서대산 정상을 향해 갔는데 

이번엔 북쪽으로 난 길을 따라 가보기로 했습니다. 

남쪽으로 난 길은 낙엽으로 가득할 거 같았고

북쪽으로 가는 길은 눈으로 가득할 거 같았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햇살이의 예감이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