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1. 21:50ㆍ길위에서(충청편)
- 2024년 11월 02일 충남 홍성 바비큐 축제장에서 -
전날 제천에서 돌아오니 밤 12시,
씻고 뒷정리 등등을 하다보니 밤1시가 넘어서야 겨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리곤 다음날 아침 6시에 기상, 7시 출발, 손주들을 보러 갔는데
주말이면 늦잠을 자는 녀석들이 벌써 일어나 외출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집착 하자마자 손주들을 태우고 홍성을 갔습니다.
오전 10시도 안되었는데 바비큐를 먹으려는 사람들의 줄이 어찌나 긴지...
게중에 줄이 좀 짧은 곳을 택, 아들은 아들대로 며느린 며느리대로 햇살인 햇살이대로
손자는 손자대로 각각 줄을 섰습니다.
햇살인 닭고기 숯불구이에 줄을 섰는데
연기가 어찌나 심한지 숨을 제대로 못 쉴 지경이었습니다.
마스크를 꺼내 착용해도 눈이 넘 매웠습니다.
손주들을 줄 음료수도 함께 구입 했습니다.
아들.며느리는 음료수에 맥주도 구입 했는데
이제 보니 사진은 없네요.
다른 것도 더 맛보고 싶었지만
다들 눈이 넘 매워서 빨리 이 곳을 탈출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해서 국화축제장을 향해 갔습니다.
가는 길에
가족사진 무료 촬영??
찍어야겠죠?
이 곳에서 찍었는데
한시간 뒤에 찾으러 오라고...
한시간뒤에 갔더니
같은 사진을 두장 현상해 주더라구요.
성벽엔 출입이 금지되어 있더라구요.
손녀가 슈붕과 팥붕이 먹고 싶다고해서 14마리 사주고...
손자는 생과일모찌가 먹고싶다고해서 세개 사주었는데
한개 3,500원이나 하더라구요.
이벤트도 참여해 봐야겠죠?
이벤트 참여하고 컵도 선물 받고...
그리곤 사진도 찾고...
손녀가 상추 머리핀이 갖고 싶다고해서 봤더니
손녀 또래의 아이들이 상추 머리핀을 많이들 꽂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상추 머리핀 나눠 주는 곳을 각자 흩어져 찾아 나섰다가 손주들과 떨어진...
어디서 만날까? 했더니 군청입구에서 만나자고 해서
홍성군청을 찾아 갔더니...
상추 머리핀은 다 떨어지고
고기 머리핀만 남았다고 고기 머리핀만 얻어 왔더라구요.
햇살인 그냥 줘도 안 꽂고 싶게 생겼두만
손녀는 좋아라 하더라구요. ㅎ
주차 안내원에 따라 홍성초등학교에 주차해 놓은 햇살이 애마를 찾아
홍성초등학교 도착, 애마를 타고 그 곳을 떠나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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