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9. 22:16ㆍ산(제주)이야기
- 2024년 05월 18일 제주도 송악산둘레길에서 -
섯알오름유적지를 잠시 돌아보고 그리곤 송악산둘레길을 갔습니다.
저 멀리 산방산이 바라다 보였습니다.
주차장 도착,
버스를 타고 한라산을 오른 회원들을 태우러 갔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성판악에서 올라 관음사로 하산(18km)한 적이 있는데
그 때도 이 날도 산행 시간을 8시간 주었는데
하산 시간 한시간 전인 오후 3시30분 도착, 회원들을 기다렸습니다.
그 땐 선두로 도착, 잠시 쉬었다가 아직 미하산한 친구를 마중 갔었는데
그리고 친구 베낭을 대신 메고 왔었는데
이번엔 예약자 만이 한라산을 오르내릴 수가 있기에
마중도 갈 수가 없네요. ㅠ
친구들을 기다리며 주변을 서성거렸습니다.
드디어 선두 도착,
날다람쥐 친구가 젤 먼저 도착을 했네요.
컴맹인 날다람쥐 친구 한라산등반증을 햇살이가 대신 만들어 주고...
날다람쥐 친구 등반증을 만들어 주는데
와아~ 햇살이랑 젤 친한 친구 두 사람 등반증도 같이 나오네요.
어찌나 반갑던지... ㅎ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등반증을 만들어서 그런지
자꾸만 오류가 나서 등반증을 못 만들고 돌아온 회원들도 많았거던요.
참고로 한라산 등반증은 1인 1,000원입니다.
햇살이랑 젤 친한 동갑 친구는
주어진 시간 보다 한시간 30분이나 늦게 도착을 했네요.
젤 꼴찌로 하산한 셈이죠.
젤 꼴찌면 어때요? 무사히 하산 했다는 것이 중요 하지요.
안그래요? ㅎ
그리곤 다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싱싱한 회에 소주 한잔을 하고 그리곤 숙소로 갔습니다.
씻고 다들 2차를 간 모양인데
햇살이네는 옆방 친구 둘을 불러 숙소에서 소주 한잔씩을 더 하고
그리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