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봄
2024. 4. 15. 21:28ㆍ길위에서(충청편)
- 2024년 04월 12일 충북 영동 드라이브 길에서 -
친구가 점심 같이 먹자고 해서 나갔는데
그리곤 친구 단골식당(백반)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예약이 많아서
더 이상은 손님을 못 받는다고...
그래서 뭘 먹을까? 하다가 갈비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갈비탕으로 점심을 먹고
친구는 오후 일을 가고(회사로 복귀) 햇살인? 뭐 하지? 하다가
홀로 목적지 없는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한참을 달리다가 조팝이랑 복사꽃이 곱게 피어 있는 곳을 발견,
갓길에 주차를 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또 한참을 달리다가
도로가에 있는 복숭아 밭에서도 잠시 쉬어 갔습니다.
그리곤 또다시 한참을 달렸는데
붉은색의 다리를 발견,
그 다리 옆에 있는 주차장에서도 잠시 쉬어 갔는데
다리 이름이 죽청교라고 되어 있네요.
강 이름은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금강이라고 되어 있네요.
햇살일 언제나 늘 좋은 곳으로 안내 하는
햇살이 애마 입니다.
그리곤 또다시 달리다가
넘 아름다운 풍경에 급 주차, 사진을 찍는데
갑자기 '고향의 봄' 이란 동요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제목을 고향의 봄이라고... ㅎ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 꽃 살구 꽃 아기 진달래~ 울긋 불긋 꽃동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살던 때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