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 2023년 04월 09일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

 

수선사를 잠시 돌아보고 동의보감촌을 갔습니다. 

지난번 왕산 산행 때 출렁다리를 공사 중이었는데 지금쯤은 완공 된 듯 해서 가본 것입니다.

 

출렁다리 이름이 무릉교인가 봅니다.

 

출렁다리(무릉교)만 건너보곤 곧장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동네 도착, 친구가 밥(저녁) 먹고 가라고... 

아직도 결혼을 못하고 혼자 사는 노총각 친구인데

점심에 먹은 머위나물 보다 본인이 무친 머위나물이 헐~ 더 맛있다나? 뭐라나? 

해서 산청 투어에 함께한 친구들은 물론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까지 불러 갔는데 파김치도 풋마늘김치도 열무김치도 맛있었고 

머위나물은 낮에 식당에서 먹은거 보다 정말로 헐 더 맛있더라구요. ㅎ 

쪽파김치는 아직 안익어서 안먹었고

돌나물과 돌미나리 김치도 햇살이 입에는 별로더라구요.

채소를 좋아하는 친구라 집엔 채소 반찬 밖에 없다며 가는 길에 삼겹살을 좀 사가지고 갔는데

햇살인 육류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 중 대파를 많이 넣어 익힌 삼겹살구이가 젤 맛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