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화사

2023. 1. 7. 20:25길위에서(경상편)

- 2023년 01월 01일 대구 동화사에서 -

 

남덕유를 다녀온 다음날, 

친구들이 일출산행을 가자고 했는데 

남덕유를 다녀온 여독(?)이 아직은 안풀려 싫다고 하곤 늦잠을 잤습니다. 

10시30분쯤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점심 먹으러 가자고... 

집으로 태우러 온 친구 차를 타고 가는 길에 친구 하나를 더 태우고... 

가는 길에 친구가 쿠우쿠우 구미점이 있나 검색을 해보라고 해서 검색을 했더니 

쿠우쿠우 아닌 한정식 집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없다는데? 했더니

그럼 칠곡점을 검색해 보라고...

쿠우쿠우 칠곡점에 도착, 

어디에다 주차를 하냐고 물었더니 동천주차빌딩에 주차를 하라고...

 

야채를 좋아하는 친구들과는 달리 햇살인 육류를 좋아라 한답니다.

 

점심을 먹고는 동화사를 갔습니다. 

입장료는 1인 3,000원에 주차비는 2,000원이라고 했습니다.

 

친구가 3배를 할동안 햇살인 동화사를 한바퀴 돌아 봤습니다.

 

잠시후 친구가 전화를 해선 이제 그만 집에 가자고 하네요. 

아니, 입장료 9,000원에 주차비 2,000원을 주고 들어 왔는데 바로 가자고? 

3배 하고 원하는 달력 하나 챙겼음 됐지, 뭘 더 바래?

아마도 친구는 동화사 달력을 가지러 왔나 봅니다. 

달력이 필요함 우리보고 밖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혼자 들어가서 달력만 가지고 나옴 되지, 

뭣하러 셋이나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 돈 아깝게...

정초부터 하나마나한, 안해도 될 쓴소리를 또 하고 말았네요. ㅎ

 

햇살이가 왔던 길을 되돌아 주차장으로 가지 않고 

주차장 아닌 다른 길로 가고 있으니 친구들이 암소리 않고 뒤따라 왔습니다.

 

통일대불(동탑.서탑)이 있는 이 곳은 

몇 년 전에 국화축제를 한다기에 두번인가? 와본 곳입니다. 

이 곳이라도 와봐야 

입장료도 안아깝고 다녀온 흔적을 남길 수가 있을거 같았기 때문입니다.

 

동화사를 잠시 돌아보고 그리곤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동네 도착, 저녁은 햇살이네 집에서 떡국이라도 끊여 먹을까? 했는데 

(아들이 한우 세트를 보내준게 있어서 그것도 구워 먹을겸) 

다들 일이 있다고해서 각자 집으로 돌아가고...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저녁 생각이 없어서 저녁은 굶었습니다.

그리곤 23년도 새해 첫 날을 마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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