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3. 21:00ㆍ길위에서(호남편)
- 2022년 11월 06일 전북 진안 운일암.반일암 하늘다리에서 -
간월산과 신불산을 다녀온 다음날,
다리(종아리와 허벅지)가 아파서 꼼짝도 하기 싫은데
두 친구가 드라이브를 가자고 하는...
한친구는 아들이 11시쯤 가고 또 한친구는 딸이 12시30분쯤 간다고...
서울 사는 두 아들.딸이 떠난 후 두 친구와 함께 진안으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먼저 둘다 운일암.반일암 하늘다리를 못가봤다고해서
운일암.반일암을 갔습니다.
가는 길에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사진 몇 장을 찍고...
운일암.반일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하늘다리를 올랐습니다.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하늘다리를 오르내리는 길은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들은 못 오를 정도로 가파른...
간월산.신불산을 다녀온 휴유증으로 햇살이 또한 곡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하늘다리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많이 흔들거렸습니다.
언제나처럼 이 곳은 하늘다리에서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넘 멋집니다.
하늘다리를 건넜으니 이제 하산 해야겠죠?
하늘다리를 내려와서 이젠 마이산 연인의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운전을 맡은 친구가
저 멋진 산 이름은 뭐냐고 물어서 구봉산이라고 알려 주었더니
저렇게 멋진 산이 멀잖은 곳에 있는데 왜 한번도 안데려가 주었냐고 하네요.
햇살인 열번도 더 오르내린 산을 한번도 못가봤다니...
하긴요. 이제 막 산행에 입문한 친구니 가봤을리가 없죠.
평생 돈만 벌다가 산악회 가입, 한 2년 전부터 산을 다니는 친구인데
산악회 가입, 텐 클럽 친구들을 만난 것이 큰 행운이라고 늘 고마워 하는 친구입니다.
해서 수일내로 동행해 주겠노라고 했습니다.
'길위에서(호남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안 연인의길(사양제) (23) | 2022.11.15 |
---|---|
진안 고원길(사양제) (15) | 2022.11.14 |
익산 나바위성당 (21) | 2022.11.01 |
강경 금강변 (13) | 2022.10.31 |
고흥 미르마루길(3) (21) | 2022.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