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천불천탑(1)

- 2022년 03월 13일 경남 합천 천불천탑에서 -

 

전북 무주에 있는 적상산 산행이 있는 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탓인지 친구 열명 중 여덟명이나 불참을...

그래서 햇살이가 '주말 마다 다니는 산, 비 맞아 가며 산행할 필요가 있을까? 그냥 드라이브나 가지?' 했더니

햇살인 군위에 있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를 갔음 싶었는데

친구 하나가 합천에 있는 천불천탑을 가자고 하는...

운전을 맡은 친구가 천불천탑이 가고 싶은지 합천으로 핸들을 돌렸습니다.

 

2시간 쯤이면 갈 거리를 고속도로 아닌 국도로 3시간이나 달려 도착을 하고...

 

그런데 여기까지만...

그 외는 10,000원을 지불하고 소원지를 쓸 사람만 출입을 하라고 되어 있네요.

햇살인 그냥 되돌아가고 싶은데

친구가 화장실이 급하다고 입장료라 생각하고 10,000월 내고 소원지를 하나 달고 가자고 하네요.

그래서 들어 갔습니다.

 

친구가 화장실부터 가자고해서 갔더니?

헐?? 화장실이...

텐트 속에 변기통에 휴지통만 하나 딸랑 있네요. ㅎ

 

10,000원에 소원지 하나를 구입, 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달고 그리곤 주변을 잠시 돌아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