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육영수여사생가

2021. 10. 7. 21:15길위에서(충청편)

- 2021년 10월 02일 충북 옥천 육영수여사생가에서 -

 

3일연휴 첫날,

전날 지인 농장에서 따 와 분류해 놓은 고추를,

더러는 쪄서 냉동실에 넣고(두 봉지), 더러는 쪄서 채반에 늘고(3채반),

더러는 2리터 물병에 넣어 삭히고(7병),

육수를 끊여 깻잎김치를 담고 그리곤 뒷정리를 하고 있는데 친구가 점심먹으러 가자고 전화가 왔습니다.

어디를 가는지 무엇을 먹을건지도 안 물어보고 무작정 따라 나섰습니다.

 

가서보니 오래전에 설계사무실에 근무할 때 자주 다니던 단골집이었습니다.

실업급여 탄다고 1년쉬고 글구 지금 이 삼실에 출근한지 벌써 7년, 글구봄 약10년에 다시찾은거 같습니다.

그 동안 맛도 변한거 같고 식당내부도 새로 손을 좀 본듯 했습니다.

 

메뉴가 뭐냐구요? 황태찜입니다.

 

점심을 먹고는 이웃에 있는 육영수여사 생가를 갔습니다.

 

용의 모습을 하고 있는 소나무 입니다.

 

생가 앞 뜰(?)에도 나가 보았습니다.

예전에 없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야행문화재(10월08일(금)~10월09일(토)) 때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야행문화재,

돌아볼 기회가 있었음 싶은데 글쎄요? 시간이 될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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