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월류봉둘레길

2021. 3. 9. 21:14길위에서(충청편)

- 2021년 03월 06일 충북 영동 월류봉둘레길에서 -

 

친구 두명과 함께 월류봉둘레길을 갔습니다.

두 친구중 한친구는 친정엄마를 모시고 왔는데 올해 90인 친정엄마가

월류봉둘레길을 다 걷기엔 무리일거 같다며

지난 02월09일날 개통한 월류봉둘레길 제2단계(완정교~목교)만 걷겠다고 했습니다.

글면서 우릴 월류봉광장에 내려 주곤

친구는 친정엄마와 함께 완정교를 향해 갔습니다.

 

월류봉광장에서 완정교까진 여러번 다녀왔기에

그리고 사진도 여러번 올렸기에 위.아래 사진 두장만 찍었습니다.

 

월류봉둘레길은 월류봉광장에서 반야사까진데 거리는 8.4km네요.

 

완정교 도착,

예전엔 오른쪽 농로(?)를 걸었는데 이번에 왼쪽길을 새로 만들었답니다.

이번에 새로 만든 길은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경사가 하나도 없는 나무데크 길이랍니다.

 

자! 그럼 한번 걸어 볼까요? ㅎ

 

목교를 당겨 담아 보았습니다.

왜냐함 목교에서 친구와 친구엄마가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었거던요.

 

목교 도착입니다.

 

목교에서 친구와 친구엄마를 만나 함께 과일을 먹으며 잠시 쉬어 갔습니다.

친구와 친구엄마는 걸어온 길(신 월류봉둘레길) 아닌 농로(구 월류봉둘레길)을 걸어서

완정교까지 되돌아 간다며 우리에겐 반야사까지 걷길 원했지만, 그리고 반야사까지 데릴러 가겠노라고 했지만

우리도 완정교까지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대신 우린 구 월류봉둘레길 아닌 신 월류봉둘레길을 되걷기로 했습니다.

 

월류봉둘레길을 걷곤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15년 05월에 친정엄마를 보러가는 친구를 따라 정읍엘 간적이 있는데

그 때 그 친정엄마는 햇살이 포함 두 친구에게 소고기.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워주시고

(그 외도 이런 저런 반찬들을 많이도 만들어 주셨는데 그 중 호박꼬지 들깨탕이 넘 맛있었던 기억이...)

그리곤 당신 침대를 햇살이에게 한사코 내어주시며 당신은 당신 딸과 함께 바닥에서 주무시고

돌아올 땐 세사람 모두에게 이 것 저 것 한보따리 싸주신 적이 있는데

얼마전에 친구가 정년퇴직을 하면서 친정엄마를 모시고 와서 잠시 함께 살고 있기에

점심이라도 한끼 대접하고 싶어서 간 것입니다.

 

메뉴는 친구가 추천한 생선모듬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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