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6. 20:41ㆍ산(전북)이야기
- 2020년 11월 08일 전북 무주 적상산에서 -
홍성에 있는 용봉산을 다녀온 다음 날,
왕초보 산악회 회원들을 모시고 전북 무주에 있는 적상산을 갔습니다.
전날, 밤10가 넘도록 뒷풀이를 하고 집착, 이 것 저 것 정리를 하고나니 벌써 자정이 넘은...
게다가 안마시던 커피를 마셔서인지 잠이 안 오는...
그렇게 자는둥 마는둥하고 다음날 운전을 하고 적상산을 가는데 아휴~ 어찌나 피곤한지...
안국사에 주차, 적상산을 올라가는데도 다리가 천근만근...
보는 사람도 힘들어 보이는지 산악대장이 베낭을 대신 메고 가겠노라고... ㅋ
일찍 출발한 탓에 안국사 주차장에 주차, 적상산을 올랐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그 유명한 적상산 단풍이 얼마전 추위에 몰살을 당했는지 앙상한 가지만 남았네요.
어쩌면 그래서 더 힘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국사입니다.
적상산 정상(향로봉) 도착입니다.
잠깐만 비켜달라고 양해를 구했했건만(위 사진) 안비켜주는...
그래서 가져간 간식을 나눠 먹으며 잠시 쉬었다가 다시 올라가 사진(아래 사진)을 찍은...
향로봉을 하산, 안렴대를 향해 갔습니다.
안렴대들 향해 가면서 위 사진을 찍어
지리산 피아골을 간 산친구들에게 톡을 보냈더니
피아골은 단풍이 절정이라고 아름다운 단풍 사진을 톡으로 보내오는...
해서 햇살이 약좀 올랐습니다. ㅋ
안렴대 도착입니다.
이 곳에서 안국사를 향해 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