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나들이

- 2020년 09월 06일 전북 무주 무주호.적상호전망대.머루와인터널.어사길에서 -

 

영동 용두공원을 다녀온 다음 날 손주들과 함께 무주 투어를 갔습니다.

 

먼저 무주호를 갔습니다.

 

앗!! 사과꽃이다!!

9월에 사과꽃(화초사과꽃)이라니...

사진을 찍으려니 너무 높아서, 그리고 바람에 흔들려서 사진찍기가 힘들었습니다.

해인아!! 좀 도와줘!!

손녀가 사과꽃이 바람에 흔들리지 않게 잡아 주었습니다.(아래 사진)

덕분에 안흔들린 사진, 딱 한장 건졌습니다.

 

무주호를 잠시 돌아보고 그리곤 적상호 전망대를 갔습니다.

 

날씨가 흐려서인지 전망은 꽝이네요.

 

다함께 적상호 전망대를 올랐다가 내려왔는데

울손주들, 뒤늦게 화장실에서 나온 아빠와 함께 또다시 적상호 전망대를 올라가네요.

 

적상호 전망대를 하산, 머루와인동굴을 갔습니다.

예전에도 데리고 간 적이 있는데, 그리고 그 곳에서 오미자쥬스와 치즈를 사준 적이 있는데

이번엔 안타깝게도 코로나 때문에 입장불가네요.

 

머루와인동굴 입구에서 잠시 머물다 어사길을 갔습니다.

주차장에 주차, 어사길을 향해 갔습니다.

 

어사길 입구에 도착 하기도 전에 손녀가 춥다고 하네요.

아빠가 옷을 벗어 입혀 주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춥다고 하고 게다가 비까지 내려서

다음을 기약하고 집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손녀는 잔치국수를 먹고 손자는 물쫄면을 먹고 그 외는 모두 비빔쫄면을 먹었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곤 집착,

잠시 쉬었다가 이것 저것 챙겨서 손주들을 보냈습니다.

언제나처럼 녀석들이 오면 반갑고, 오래있음 힘들고(하룻밤만 자고 가면 딱 좋음 ㅋ),

가면 시원.섭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