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경천섬둘레길(2)
2020. 8. 4. 20:51ㆍ길위에서(경상편)
- 2020년 07월 28일 전북 경북 상주 경천섬둘레길에서 -
상주보 사업소에서 화장실 볼일을 보며 잠시 쉬어 갔습니다.
이렇게 튼튼한 해바라기는 난생 첨 봤어요. ㅎ
도남서원, 들러 봐야겠죠?
드디어 도착이네요.
경천섬 둘레길을 걷고...
점심을 먹고 경천대도 한바퀴 돌아볼 생각이었는데
경천섬에서 경천대 가는 길에 점심 먹을만한 곳이 한 곳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턴, 가다보니 상주 시내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에 여기저기 기웃거렸지만 마땅한 식당을 못 찾은...
글다가 '기찻길삼겸살'집엘 가게 되었습니다.
삼겹살 집이건만 야채를 많이 주는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점심(삼겹살구이)을 먹고 나오니 그 때서야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우산을 빌려주신 기찻길삼겹살 사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평일이건만 함께해준 친구들도 고맙고 경천섬 둘레길을 걸을 동안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날씨(장마)도 고맙고
모든 것이 다 고마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