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생활체육공원

- 2020년 04월19일 전북 전주 완산생활체육공원에서 -

비소식이 있는 휴일, 어딜 갈까? 하다가 한국도로공사전주수목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한참을 달려 도착을 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휴원이라고...

그래서 완산공원을 가자고 했더니 기사 잘못인지 아님 네비 잘못인지 완산공원 아닌 완산생활체육공원을 갔습니다.

약3시간 가까이 앉아 있었더니 몸살도 나고해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전주수목원도 못가고  완산공원도 못가고

그럼 모악산이나 갈까? 했는데 비가오는...

모악산을 못 오르면 금산사라도 돌아볼 생각으로 금산사를 향해 갔습니다.

금산사를 향해 가면서 점심먹을 곳을 눈여겨 보았습니다.

전주, 하면 비빔밥이나 콩나물국밥인데 비빔밥집이나 콩나물국밥집은 안보였습니다.

글다가 밥도둑게장마을이란 간판이 보여서 게장 어때? 했더니 햇살이 포함 세사람은 찬성인데 한사람은 게장 냄새도 맡기 싫다고 했습니다.

그럼 한사람은? 영양돌솥밥이 있다고 했습니다.

간장게장 1인분에 게장무침 2인분에 영양돌솥밥 1인분을 주문 했습니다.

간장게장은 1인분에 25,000원이고 게장무침은 1인분에 25,000원인데 2인 이상이라고 했습니다.

영양돌솥밥은 1인 8,000원이구요.

제가 그동안 먹어본 게장 값과는 차이가 너무 많이 났지만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

막걸리도 한병 주문 했습니다.

간장게장이 나오고...

게장무침이 나왔는데 보기엔 푸짐한듯 했지만 대부분 양파였습니다.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게장이라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게장을 못먹는 친구는 영양돌솥밥이 나오고 나머진 일반 돌솥밥이 나왔습니다.

계산은 햇살이가 했습니다.

이유는 지난번에 보령에서 쭈꾸미와 키조개를 홀로 공짜로 얻어먹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