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진악산(1)
2020. 4. 9. 20:52ㆍ산(충남)이야기
- 2020년 04월04일 충남 금산 진악산에서 -
방콕할 생각으로 이불빨래를 하고
심심해서 화단에 심어놓은 때늦은 쪽파를 뽑아 부침개를 부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갑자기 물 한병만을 챙겨서 충남 금산에 있는 진악산을 갔습니다.
살짝 때늦은 쪽파 부침개,
생각보다 질겨서 먹는 시늉만 하곤 버렸다는... ㅋ
진악산(737m)
산행코스 : 진악산광장(수리재) - 원효암 - 원효암.정상.수리재 삼거리 - 진악산정상 - 원효암.정상.수리재 삼거리 - 관음굴.정상.수리재 삼거리 - 진악산광장
산행거리 : 약6km
산행시간 : 2시간30분
진악산광장(수리재)에 애마를 주차하고 원효암을 향해 갔습니다.
이런 도로를 걸을땐 차들이 너무 쌩쌩 달려 살짝 무서운...
제법 경사가 있었습니다.
폭포인데 수량은 거의 없었습니다.
보수를 해야할 정도로(파손된 곳도 많았음) 계단이 너무 낡아 있었습니다.
원효암입니다.
산짐승들이 이 맛있는 밤을 왜 아직까지 그냥 두었을까요?
요즘의 진악산엔 노랑제비꽃이 한창이었습니다.